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몬스터 부모 (문단 편집) == 여담 == * [[혼밥]]이나 [[혼술]]처럼 [[일본]]에서 선행해서 나타난 사회 현상이기에 일본에서 몬스터 페어런트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거론되었던 시기에는 한국에서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사료된다. 당장 해당 기간의 한국 내 언론에서는 이를 일본의 특수한 현상으로 보았으며, 당시 한국에서 서서히 진행되던 교권 붕괴에 대한 경계 정도로만 활용한 경향이 관찰된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070612/8453361/1|*]] * 2009년 [[문부과학성]] 발표에 의하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휴직한 교사 수가 5,458명으로 1979년부터 30년간 8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크게 증감하지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5,897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https://www.tokyo-np.co.jp/article/222217|기록]]했다. * 1998년 3월, 문부과학성 산하 중앙교육심의회에서는 [[https://www.mext.go.jp/b_menu/shingi/chuuou/toushin/980304.htm|'새로운 시대를 여는 마음을 육성하기 위하여 -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마음을 잃는 위기']]라는 중간 보고문에서 "'''(가정의) 과도한 간섭을 멈추자. 가정의 교육 역량이 저하하는 이유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것이 '과보호 및 응석을 너무 받아주는 부모의 증가'이다. 아이가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잊고, 아이가 생각하기 전에 개입해 버리는 것, 부모가 본인의 페이스로 아이를 떠미는 것, 모자간의 과도한 밀착은 아이의 자주성과 개성을 키우지 못하게 한다'''"고 언급하여, 정부 차원에서도 과거 세대와는 다른 새로운 학부모의 등장을 인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 2003년, 후쿠오카에서는 어떤 학부모가 재력과 거짓말, 각종 공작을 동원해, 자녀의 담임을 학생을 괴롭히는 악덕 교사로 만들어 버린 [[https://ja.wikipedia.org/wiki/%E7%A6%8F%E5%B2%A1%E5%B8%82%E3%80%8C%E6%95%99%E5%B8%AB%E3%81%AB%E3%82%88%E3%82%8B%E3%81%84%E3%81%98%E3%82%81%E3%80%8D%E4%BA%8B%E4%BB%B6|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만 46세였던 소학교 교사는 이 일로 한순간에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일삼고 아무 이유도 없이 아이를 체벌하는 쓰레기가 되어 버렸다. 심지어 일부 매스컴은 이 교사를 '살인 교사'로 칭하기도 했다. 본 사건은 작가 후쿠다 마스미에 의해 [[https://www.shinchosha.co.jp/book/131181/|'でっちあげ ー福岡「殺人教師」事件の真相']](뎃찌아게[* 날조라는 뜻이다] - 후쿠오카 살인교사 사건의 진상)라는 논픽션 소설로 2007년에 출판되었고, 이후 만화로도 만들어져 라인 망가에 [[https://manga.line.me/product/periodic?id=S109513|연재]]되기도 했다. 해당 교사는 초기 재판에서 학교에 의해 징계 처분을 받는 등 온갖 수난을 겪었으나, 항소 끝에 2013년에 징계 처분 취소를 얻어냈다. 간단한 한국어 해설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07404|여기]]서 볼 수 있다. * 2006년에는 [[도쿄도]]의 한 시립중학교 신임 여교사가 이 문제로 자살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https://news.line.me/detail/oa-shujoprime/u82fn5p4yl9v|*]] 이외에도, 교사가 부모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일으키는 문제가 일어나는 등,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사회 문제이다. * 홍콩에서는 怪獸家長(괴수가장)으로 번역해서 이 용어를 차용하였다. 다만, 위키백과 [[https://en.wikipedia.org/wiki/Monster_parents|서술]]이나 2013년 차이나 데일리에서 업로드한 [[https://www.youtube.com/watch?v=heSv45IMKW4|영상]] 내용으로 볼 때, 괴수가장의 속성은 자녀에게 공부와 출세를 강요하고 정신적으로 몰아세우는 것, 즉 가정 내 아동 학대가 핵심이기에 일본에서 사용되는 몬스터 페어런트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이 용어가 널리 알려지고 관련 문제가 공론화됨에 따라 일어나는 역효과도 [[https://news.yahoo.co.jp/articles/5e409fd79f89d50a8ea74270cd2d0eeded893846?page=3|지적]]된다. 가령, 두발 색상, 속옷 색상 등 2010년대 이후의 가치관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소위 '블랙 교칙'을 둔 학교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경우, 몬스터 페어런트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두려움에 선뜻 의견 제시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2020년에는 [[모닝구 무스메]] 출신 [[이치이 사야카]](市井紗耶香)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교칙에 불만을 제기했다가 몬스터 페어런트라는 야유를 사기도 했다.[[https://quick-timez.com/2020/07/15/itiisayakamonster9203/|*]] * 2023년 3월 7일에 PD 수첩에서 방영한 [[https://www.youtube.com/watch?v=j5ILfnYa4SM|'나는 어떻게 아동학대 교사가 되었나']] 편에서 다룬 교육 현장의 문제가 이 몬스터 페어런트 현상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한국도 시차를 두고 교육 현장이나 아동인권 개선이 일본과 유사한 방향으로 일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미국이나 일본 등 유사한 경제 체제를 도입한 소위 기존 선진국이 겪었던 사회 문제가 시차를 두고 한국에서 재현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는 하다. 즉, 이 현상이 단순히 악성 행동을 하는 개인이 일으키는 문제라기보다는 인구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 즉 인구 문제의 일부분일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 2023년 7월 31일, 한국일보는 오노다 마사토시[* 본 문서의 시기 항목에 참조된 교육학자 오노다 마사토시다. 그는 2000년대 중반, 몬스터 페어런트라는 '''용어'''가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해당 용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쳐 왔다.] 현 [[오사카대학]] 명예교수와 직접 인터뷰한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73008110002328|기사]]를 게재했다. 그는 "학부모와 교사 사이의 문제는 오래전 부터 있었다. 지난 30~40년간 일본에서 문제가 커진 건 학교와 교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요구만 일방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문부과학성이 학생지도요강을 개정해 학생이 수업 중에 떠들어도 교사가 책상이나 칠판을 탕탕 치는 등 강하게 주의를 주는 것을 금지한 것이 단적인 예. (...) 10년 전에 만든 '괴롭힘(학교폭력) 방지 추진법'도 폐해가 크다. 학생들 간의 사소한 다툼까지 모두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는 폭력 사건으로 규정해 서로 화해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법정 다툼으로 키운다. 학교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온라인 공간의 괴롭힘, 학원에서 발생한 문제까지 모두 학교가 방치한 문제 때문이라고 몰아세운다. 이렇게 현장을 반영하지 않은 법과 지침이 교사를 괴롭히는 것은 한국도 비슷해 보인다"라며 일본의 사례를 들어 조언했으며, 평소의 지론대로 "학부모를 괴물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2023년 8월 22일, MBC PD 수첩은 '지금 우리 학교는 - 어느 초임교사의 죽음' 편에서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주제로 이 문제를 다루었다. 해당 영상은 [[https://www.youtube.com/watch?v=988iWhlrAbU&t=517s|전반부]]와 [[https://www.youtube.com/watch?v=ofs5dpAoME8|후반부]]에서 시청할 수 있다. * 몬스터 부모는 세계 어딜가나 다 존재한다. [[미국]]에서도 몬스터 부모들이 교사에게 갑질하는 사례도 있다. [[https://youtu.be/QLiD8uGgjjc?si=1ldAc0sraVDOpq3f|#]]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